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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runing and tree management (Arabica Coffee Manual for Lao-PDR)

상데쥬 2007. 1. 15. 13:00

[2006.05.19 13:36]

5장. 가지치기와 나무 관리


가지치기


아라비카 커피는 줄기가 하나로 자라는 구조로 키워야 한다. 가지치기는 다음 목적으로 필요하다.

- 다음 수확기용으로 양질의 건강한 목재를 공급한다.
- 잎 부위와 열매 부위의 알맞은 균형을 유지한다. (그림 27)
- 과다 결실과 마름 현상을 방지한다.
- 격년 생산률을 줄인다.
- 나무 형태를 보기 좋게 가꾼다.


그림 27. 열매와 잎의 비율 - 균형잡힌쪽(위), 균형잡히지 않은 쪽(아래)

곁순따기

1년차

줄기를 한 개로 만들어 주고 곁순끼리의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곁순을 딴다. (그림 28)
'fly crop' (반분기 일찍 나는 열매로서 본디 줄기와 뿌리 발달에 방해가 된다.) 는 나타나는 족족 따낸다.

2년차

1차 가지가 휘어져 땅에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곁순을 따낸다. 2차 가지 가까운 쪽까지 잘라낸다.
2차 가지는 줄기에서 20 cm 이내 되는 부분은 없앤다.
열매는 나타나는 족족 제거한다. (fly crop)

3년차

3년차에 열매가 나와야 한다.
표토에서 1.6 m 높이 위로 올라오는 1차 순은 잘라내어 나무의 키를 제한한다.
1차 가지가 휘어져 땅에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곁순을 따낸다. 2차 가지 가까운 쪽까지 잘라낸다.
2차 가지는 줄기에서 20 cm 이내 되는 부분은 없앤다.
각 1차 가지에서 분기해 나간 2차 가지가 서로 거리를 잘 띄워 최대한 많은 수가 유지되도록 한다.
시들었거나, 약하거나, 갸날프고 병충해를 입은 가지는 제거한다.


나무가 자라면서는 너무 빽빽해져서 생산량이 저하될 수 있다. 하나 걸러 식으로 나무 밑둥을 무릎 높이 (표토에서 0.5m) 로 잘라내면 된다. 이들 나무는 2년 후에는 다시 생산이 가능한데, 이 때 자르지 않은 나무 밑둥을 잘라낸다. (밑둥 잘라내는 쪽의 주의사항을 볼 것)


그림 28. 일반적인 가지치기와 1년 2년차 나무의 곁순따기. 3년차에서 높이제한 풀기. 새로 높이제한한 나무

그림 29a. 커피나무 옆가지치기의 4단계


재생 (전지시기 변화)


나무가 다시 새롭게 열매를 맺도록 하려면 통상의 재생용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나무의 힘이나 생산형태에 달려 있긴 하나 일반적으로 6에서 7년차) 나무가 새롭게 크지 않으면, 그 후 수년간 생산량이 떨어진다.


두 가지 재생방법이 사용된다.

- 옆가지치기
- 완전 밑둥치기

옆가지치기


이는 나무의 한쪽 면을 제거함으로쏘 새로운 곁순을 키워내고 2년 후 다시 다른쪽 가지를 쳐내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모든 농가에서 권장되는데, 다만 2년간은 생산량이 절반으로 감소된다는 점은 있다.


밑둥자르기 2년 전에, 수확이 끝난 뒤 나무의 동쪽 부분에 난 모든 가지를 제거한다. 표토에서 300~450 mm 위쪽에 난 새 곁순을 선택하고, 싹을 새롭게 나무를 키울 수 있도록 전술한 대로 솎아베기를 하여 (1,2단계) 열매를 맺을때까지 키워낸다. (3단계)


그림 29b. 옆쪽 가지를 친 뒤의 커피나무


2년 후, 새 줄기 위에 있는 오랜 줄기는 잘라낸다. 자를 때 각도는 똑바로가 아닌 45도 각도이다. (4단계), 그림 29a, 29b 를 보라

완전밑둥치기


완전밑둥치기는 나무를 무릎높이 (표토에서 500mm) 로 잘라내고 몸통에서 새로운 줄기를 키워내는 것을 말한다 (그림 30). 이것은 수확이 1년 혹은 대부분은 2년간 완전히 없기 때문에 권장되지는 않는다.


그림 30. 완전밑둥치기 단계의 도해. 가장 강한 곁눈을 고르고 나머지는 없앤다.

사진은 밑둥을 친 나무로서 성장중에 있는 것을 나타낸다. (오른쪽)


관개


가능한 곳에서는, 건기에 관개를 해 주면 식물의 건강과 생산잠재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오스에서는, 커피나무 재배에는 주당 20~25mm 정도의 물이 필요하며, 이는 비가 오던가 관개를 해 줌으로써 채워넣어야 한다. 관개를 위해 헥타르당 필요한 물의 양은 위로 잎이 지붕이 되어 주는 나무가 있고 아래는 뿌리가 있는 쪽에만 물을 뿌린다던가 혹은 지하 관개가 되어 있다면 1/3 에서 1/2 로 줄어든다. 커피나무는 꽃을 피우기 4~8주 전에는 물에 대한 자극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개화를 일정하게 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물을 주면 안된다.


어린 커피나무의 섞어심기


어려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커피나무는 다른 식물, 일년초인 식량작물이나 돈벌이작물과 섞어 심으면 커피농장을 만드는 데 든 높은 투자비용을 일부 회수할 수 있고 흙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한편 나중에 갈아엎어서 흙에 별도로 질소 (콩과 식물) 와 유기물질을 공급해 줄 수 있다.


섞어심기에 알맞은 식량작물이나 돈벌이작물은 양배추, 땅콩, 벼, 녹두, 야채, 깍지콩, 옥수수, 밭벼, pigeon pea, 파인애플 등이다 (그림31). 커피와의 거리는 60 cm 로 하고 섞어심는 작물이 영양소와 물을 커피와 경쟁하지 않도록 한다. 생산고도가 낮은 곳에서는 일부 pepper vine 을 키워 그늘 드리우는 나무 역할을 할 수 있다.


볼로벤 고원에서는, 듀리안, 구아바, 리치, 마카다미아와 같은 다양한 과실수가 콩과식물 대체용으로 가끔 쓰인다. 이들을 쓸때는 물론 고도에 적합한 것을 골라야 한다.


그림 31. 양배추와 섞어심음 (위). 커피가 성숙, 결실했을 때는 섞어심을 공간이 없다.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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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정보

site : http://www.fao.org/documents/show_cdr.asp?url_file=/docrep/008/ae939e/ae939e00.htm

Arabica coffee manual for Lao-PDR

Authors : Edward Winston, Jacques Op de Laak, Tony Marsh, Herbert Lempke and Keith Chapman

ISBN: 974-7946-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