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게시판-9half(95학번) (go TIGER)』 7672번
제 목:[] 막간이용 컴맹이야기
올린이:헝그리신(신일권 ) 99/11/14 23:24 읽음: 15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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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컴이 보급되던 초기에... XT사용할때...
울 후배한넘..
디스크 카피해오라니깐...
복사기 앞에가서...
"선배님... 양면으로 복사할까요?"라고 묻더군요....
실화가 생각났습니다 !
다니는 회사에서 컴퓨터 강습을 했죠.
저도 들어야 했습니다. 교양필수같이 모두 들어야 했기에...
첫시간.
강사가 컴퓨터의 기본적인 설명을 하고 전원을 켜고..부팅이 되고..
참, 전 맨 뒤에 있었고 한 40명 정도가 같이 들었죠,,
반 이상이 여직원들 :)
마우스(또 마우스네) 작동법을 설명하면서 강사가 마우스를 들고
돌리기 시작했어요.. 보이지 않는 벽에 대고 마우스질 하듯이..
" 자 따라 해보세요.. 포인터가 움직이죠?"
그 후 엽기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반수가 넘는 여직원들 대부분이 강사가 하듯이 눈앞의 보이지 않는
벽에 대고 마우스를 돌리더군요.
전 의자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들 돌림노래 하듯이 "아, 안움직여요!"
+++
지금은 대학원간 제 후배중 한놈은
5.25인치 플로피를 뜯어서 기여이 3.5인치 드라이브에 넣더군요. --;;;
그 당시엔 그걸보고 다 말도 못했건만
이제는 조교랍시고... 흥! 그렇다고 사건(?)이 사라지n!
++++
- 아저씨 이 마우스패드 제 마우스랑 호환 되나요?
--마우스 패드를 잘못쓰면 '호환' 을 당한다는건
완죤히 새로운 사실이군.
---호랑이는 쥐를 잘 먹지요.
쥐가 사용한 패드에서 나는 특유한 냄새는
호랑이의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지요.
전혀 새로운 사실은 아닐겝니다.
----혹시 마우스랑 호환 되는건 마우스피스 아닌가요?
-----쥐가 사용했던 패드에 묻은 마우스피's 때문에 호랑이가
자극받는다는건 저에게 사실 새로운 정보입니다.
------사적인 얘기를 해서 뭐 하지만
제 마우스의 경우 마누라 마우스 만큼 호환성이 좋은 걸
아직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맞아요.. 제 와이프도 이거 볼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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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은 아는 것이고, 모르는 건 모르는 것.
컴퓨터가 애매한 사람 어디 한둘 잡았던가.
요즘의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 그외 악플 등등은 알고도 '눈 뻔히 뜬 채로' 사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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