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좋다는 것은
샐러리퍼슨이 없다는 걸로 충분한 설명이 될지도.
방문판매원들이 어떤 선서로 시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소진. 장의의 뒤를 이은 위대한 변설가들이다.'
뭐 이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냉정하게 살펴보면,
샐러리~~ 하는 게 고달픈 이유는,
그 자체가 힘들다기보다는
자기의 말에 다른 사람들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그.. '아 사줄까 말까 에라C8Nigimiジョト'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과
자기에게 쏟아지는 어줍잖은 동정심이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병무청에는 하루에 꼭 두 종류 이상의 사람들이 온다.
넥타이를 팔거나,
옷을 맞추라고 하거나,
생활향수를 팔거나,
보험은 당연한 거구 등등.
어떤 사람들은 (대개 보험판매 팀장이다. 생활설계사 팀장이라 말하겠지만..)
도를 터놓고 있는지 머 맨날 사탕 세 개씩 주기도 한다.
장래의 고객이 될 공익들에게도 주는군.
고객은 만원짜리 월급자를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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