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도 되어주는 착한 윈도우에 마우스 클릭.
2000년 12월 달력을 2001년으로 고쳐본다.
2001년 12월 8일은 토요일.
거의 소집해제일은 1년 남았다.
파견간 병무청에서 돌아온 때가 2000년 시작이었으므로,
2001년 인생은 그냥 copy all 해서 paste한 거라 봐도 된다.
- 회상 -
딱 하루 휘몰아치던 눈보라
찌르르 소리나던 바람부는 밤길 남산동
문두드리자 나온 억수로 못생긴 아줌마
- 이상 아주 건전한 공익으로서의 생활 -
어떻게든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조금 사정은 나아졌지만,
4월에 제비녀석, 7월에 쿼니. 등등이 제대하면 서울로 안녕~~~
노루도 서울로 공부~~
이래저래 애들이 서울가고 뉴욕가고 시집가 버리면
7월부터는 중위 되었다고 상당히 폼잡을듯한 돈대녀석뿐인 대구에서
너무나도 심심해할 것 같다.
그래서 학원에 마구마구 다니고 해서 공부로 심심을 달래코자 했으나.
입시학원 분위기 교실에는 잠오고,
야심작으로 들어간 이탈리아어는 단 세명. (3명미만이면 무조건 폐강)
과연 다섯달을 다 할 수 있을지 두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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